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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과 미코바이오메드, 나노바이오시스오늘 업데이트 뉴스/코로나19 뉴스 2021. 1. 6. 16:13
안녕하세요. 항파고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을 준비중인 가운데, 대통령의 지명을 받은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은 김진욱 후보자의 인사에 대해 검증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뉴스를 달구기 시작한 것은 김진욱 후보자가 미코바이오메드(코스닥, 214610), 그리고 모체가 되었던 회사 격인 나노바이오시스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노바이오시스 주식회사는 2017/3/17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고 김진욱 후보자에게 5,813주를 배정했는데요. 주당 평균 가격 8300원으로 총 4820만원 어치를 샀습니다. 김진욱 후보자는 하버드 대학교 동문이 대표로 재직했던 나노바이오주식을 매입했습니다. 당시 9,000원 정도이던 나도바이오시스 주가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나노바이오시스는 5개월 뒤 미코바이오메드와 합병했습니다. 김진욱 후보자는 미코바이오메드 주식 8343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후보자는 미코바이오메드와의 합병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주식을 팔지 않은 상태여서 시세 차익도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2017년 11월 10일 4,150원으로 폭락한 적이 있었고, 2020년에는 33,900원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김진욱 후보자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5년~10년을 내다보고 장기 투자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지난해 8월 중순 2500주를 평균 주당 25,000원 가량에 추가를 매수했고, 종합 수익률은 0% 수준에 가깝다고 합니다.
야권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였는지 검증하겠다고 날을 벼리는 가운데, 차후 청문회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5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하루빨리 공수처가 출범하도록 야당과 만나서 신속히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욱 후보자가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추가매입했을 당시 삼성전자, 유한양행, SK텔레콤 등 12개 종목 또한 매수했다고 합니다. 김진욱 후보자는 현재 13개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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